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그녀에게’의 OST.
작곡가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의 음악이 영화의 영상미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인테마 ‘Hable Con Ella’는 빈센트 아밍코의 스패니시 기타 연주와 뒤편에서 들려오는 듯한 보컬의 어울림이 압권이다.
특히 처연하지만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연주음은 영화의 영상미를 떠올리게 한다.
남국의 화음을 전하는 브라질의 음유시인 카에타노 벨로소의 ‘쿠쿠루쿠쿠 파로마’는 이 음반의 백미다. 벨로소는 브라질의 밥 딜런이라도 불린만한 시인이자 음악가로 정치적으로도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로 60세가 넘은 현재까지 브라질 팝을 이끌고 있다.
‘Sabana Santa’ ‘Raquel’ ‘Los Olivos’ ‘Alicia Viaja’ ‘Maria Santisima De Araceli’ 등 20곡 수록. 한국BMG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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