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필립스LCD 중국 난징공장 임직원들이 TFT LCD 모듈의 성공적인 생산을 축하하고 있다.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중국에서 대형 LCD 모듈생산에 들어갔다.
LG필립스LCD는 2002년 9월 착공한 중국 장쑤성 난징시 난징기술개발구(NETDZ-Nanjing Economy Technological Development Zone) 내 모듈공장을 올해 초 완공한 이후 4월부터 시생산 기간을 거쳐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LG필립스LCD의 난징 모듈 공장은 TFT LCD 후공정 조립 공장으로 투자금액 7700만달러(900억원), 연간 생산능력은 360만대(월 30만대)에 달한다.
LG필립스LCD는 현재 가동중인 구미의 모듈 공장과 함께 중국 난징공장을 추가로 가동하게 되어 기존 대비 15% 이상의 추가 모듈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백라이트 유닛을 비롯한 주요 부품 업체들이 동반진출해 생산과 물류의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해졌다.
LG필립스LCD의 박기선 생산부문 부사장은 “주요 바이어인 PC 업체들이 중국 현지 생산비중을 늘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국 현지의 TFT LCD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공장을 가동하게 됐다”며 “난징 모듈 공장이 중국시장과 고객 선점의 중요한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난징 모듈 공장에는 사무직 및 엔지니어 90명, 생산기능직 280명 등의 현지인을 채용했으며 전원 기숙사 및 통근버스 제공, 3∼6개월 한국 기술연수 교육기회 제공 등 현지 근로자들의 복지와 교육에 투자하는 등 현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열린 모듈 공장 가동식에는 사스에도 불구, 량바오화 장쑤성 성장과 뤄즈쥔 난징시 서기 등 10여명의 정부 고위직 인사들이 참석, 공장 가동을 지켜봤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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