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관련 국제기구인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가 블루투스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블루투스SIG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블루투스 개발업체들의 블루투스 브랜드 및 로고 오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각국의 블루투스 인증 담당기관을 통해 잘못된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오용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국내 블루투스 개발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블루투스SIG 산하 블루투스인증대행자(BQB:Bluetooth Qualification Body)로 활동중인 송운채 TUV라인란드코리아 부장은 “최근 블루투스SIG로부터 국내 오용사례를 수집할 것을 요구받았다”며 “오용 정도가 심각할 경우는 블루투스SIG 등록 자체를 취소당할 수도 있는 만큼 업체들이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블루투스 개발업체들이 가장 쉽게 범하는 오용 사례로는 블루투스 로고를 회사 로고의 일부분으로 혼용하거나 자국어로 변환해 쓰는 것들로 국내에서도 적지않은 업체들이 정확한 규정을 알지못해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장은 “사전에 블루투스SIG 홈페이지(https://www.bluetooth.org)에서 새로 업데이트된 ‘블루투스 브랜드북’을 통해 올바른 사용 규정을 알아보고 이용해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송 부장은 “최근 블루투스SIG가 새로운 로고를 발표하고 기존 로고에 우선해 사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숙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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