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전자책 전문회사인 동사모(대표 최석암)의 대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사모는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전자책 CD롬이 판매돼 1억원 이상 로열티를 얻은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3억원 이상 로열티 수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책 콘텐츠도 중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자도서관에 공급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중이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같은 수출호조에 대해 최석암 사장은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난 플래시 콘텐츠로 제작한 것이 중국시장을 뚫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현지화 지원사업이 수출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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