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심슨’이 안방을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버스(대표 이화경)는 오는 26일부터 매일 밤 12시 30분에 ‘심슨네 가족들 3’를 방송한다.
‘심슨네 가족들(원제 The Simpsons)’은 90년 미국 폭스TV에서 방영된 이래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애니메이션 시트콤으로 ‘미국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그간 투니버스를 통해 총 150여편의 심슨 시리즈가 방영돼 미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보기 드물게 투니버스 시청률 톱10에 올랐다.
이번에 방영되는 ‘심슨네 가족들’은 미국판으로는 ‘시즌 4’로 총 20여편. 무능력한 가장 심슨과 바가지 긁는 재미에 사는 부인 마지, 멍청한 아버지를 조롱하는 아들 바트, 아기 마기 등 4명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미국사회의 문제점을 은연중에 폭로, 풍자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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