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채택한 단말기의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도이치텔레콤(DT)의 자회사로 유럽 2위의 이통업체인 T모바일은 최근 열린 DT의 기자회견에서 “MS 스마트폰 단말기를 내놓치 않기로 했다”며 “당분간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모바일은 지난 2월 MS의 스마트폰OS를 채택한 휴대폰을 올 여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양사의 제휴가 노키아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스마트폰OS는 보안 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랑스의 이동통신업체 오렌지는 지난해 말부터 MS의 스마트폰OS가 설치된 단말기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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