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DP TV가 미국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미국에서 호텔, 백화점, 경기장 등 미 주요지역 공공장소에 PDP TV를 설치, 첨단디지털 가전메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뉴욕의 세계적 명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42인치 PDP TV 14대를 설치했다.
또한 9·11 테러 사망자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관이 마련된 월스트리트의 ‘폴리스 뮤지엄’에 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을 42인치 LG PDP TV 6대로 형상화해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라크전 미 중동사령부에 PDP TV 5대를 설치해 적지않은 홍보효과를 거두는 등 첨단 기업·제품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뉴욕 소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측과 호텔 입찰사상 최대 물량인 PDP TV 531대(42인치) 수주에 성공, 4월부터 설치에 들어갔다.
LG전자는 5월 현재 미국의 유명 호텔 20여군데에 총 1000여대를 설치했으며 호텔에만 20003년부터 20004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물량이 PDP TV 5000여대, LCD TV 2000여대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이글스 풋볼 경기장 VIP룸 등에 PDP TV 288대, LCD TV 293 대를 오는 6월부터 설치한다. 이밖에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와 편의점에 PDP와 LCD TV 400여대를 설치하는 등 올해에만 호텔, 백화점, 공항,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PDP TV 5000여대, LCD TV 2000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LG전자측은 “뛰어난 제품 특성을 인정받아 미주 지역에서 PDP 및 LCD 디스플레이 제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북미지역 공략을 위해 멕시코 현지 공장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PDP TV 조립라인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중이며 하반기에는 대규모 로드쇼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 PDP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LG전자는 북미지역에서도 올해 PDP 모듈 포함, 총 12만대를 판매, 업계 2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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