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전세라믹 전문업체인 에스쎄라(대표 성연우 http://www.scera.co.kr)는 주력제품인 압전세라믹 필터 및 레조네이터 등의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말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무라타제작소 및 TDK 등과 동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1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연구원 수를 15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순수 연구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에스쎄라는 이를 통해 임피던스·주파수·신뢰성 등의 제품 특성이 우수한 세라믹 레조네이터 필터를 비롯한 극초소형 레조네이터(4.5×2.0㎜, 2.0×1.3㎜) 등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최재형 연구개발 팀장은 “중앙연구소는 향후 기술개발을 비롯해 경쟁사 및 세계 시장의 트렌드 등을 분석·예측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압전세라믹 부품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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