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슈퍼컴퓨터 전문기업 이파워게이트(대표 최은석)가 중앙대학교 디지털컨텐츠리소스센터(소장 권혁인)가 추진하는 클러스터 기반의 ‘렌더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중앙대 클러스터 렌더팜은 인텔 제온 기반의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제온 2.4㎓의 프로세서와 1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기가급의 네트워크로 구성돼 대용량의 3D 애니메이션 데이터 및 각종 3D 시뮬레이션의 고속처리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파워게이트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3D 분산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렌맨’이 탑재돼 렌더팜시스템 전체의 관리 및 작업 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렌맨은 3D 분산 네트워크 렌더링 전용 프로그램으로 거의 모든 3D 제작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분산 네트워크 렌더링 기능 외에도 시스템의 관리, 온라인 작업 진행, 하드웨어 모니터링 등 렌더팜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파워게이트는 이번 계약에서 클러스터 렌더팜 구축뿐만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렌더링서비스 노하우 및 컨설팅까지 지원, 렌더팜 구축 이후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가 구축하는 렌더팜은 50CUP 규모로 기존 대학 단위에서 십여개 CPU 수준으로 운영되는 렌더팜에 비해 대규모인데다 외부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어 주목받아왔다.
중앙대 디지털컨텐츠리소스센터 정윤호 박사는 “이번에 도입하는 클러스터 렌더팜은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렌더팜시스템과는 차별화된다”며 “시스템이 가동되는 7월 이후 외부 콘텐츠 제작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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