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컨설팅업체 비크(대표 김기환 http://www.builtinkorea.com)는 중국 IT전문기업인 중국푸톈신식산업그룹과 함께 한국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간다고 11일 밝혔다.
비크는 최근 푸톈그룹 계열사인 베이징우전전화설비공장의 투자를 유치해 한국 지사를 겸하는 합작법인으로 새로이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IT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크가 손을 잡은 푸톈그룹은 한국 IT업계에도 낯 익은 닝보버드, 둥팡통신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IT전문기업이며 계열사인 베이징우전은 통신선로감시시스템, 초고속인터넷장비, 원격제어기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앞으로 비크는 푸톈그룹과 함께 한국의 IT제품 및 기업을 발굴해 이를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한·중 IT기업간에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CDMA 기술에 기반한 모뎀·PDA·콘텐츠·보안솔루션 등을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위치측정시스템(GPS) 솔루션도 보급해나갈 방침이다. 또 비크는 향후 푸톈그룹이 개발한 IT제품의 한국시장 공급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비크의 김기환 사장은 “이번 푸톈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현지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 IT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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