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신종 웜이 등장해 컴퓨터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만텍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사익스)는 키킨 웜(W32.HLLW.Kickin.A@mm)이 해외서 발견돼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9일 밝혔다.
이 웜이 포함된 e메일이 제목과 첨부파일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SARS)나 슬래머 웜, 사담 후세인, 윈도 업데이트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발신자도 세계보건기구(WHO)나 시만텍, 마이크로소프트 등 지명도 있는 곳으로 위장해 컴퓨터 사용자를 현혹시킨다.
이 웜에 감염되면 메신저 주소록에서 임의로 뽑은 e메일 주소로 웜이 들어 있는 e메일을 발송하며 감염된 컴퓨터에 설치돼 있는 백신이나 방화벽 등 보안솔루션의 기능을 정지시킨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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