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간 이해대립으로 진통을 겪었던 2.3㎓ 주파수 대역 휴대인터넷 기술표준화 작업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휴대인터넷 기술표준 PG를 오는 6월 정기표준총회에서 구성, 기술표준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TTA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와 실무반에 참여할 사업자·기관들의 시각이 워낙 크게 엇갈려 표준화 PG 구성이 당초 일정보다 두 달 가량 늦춰졌다”면서 “정통부와 유무선 통신사업자, 장비업체가 포괄적으로 참여해 운영위원회와 지적재산권·표준화·시험평가 등 3개 산하 실무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2.3㎓ 휴대인터넷 기술표준이 제정되면 향후 TTA 단체표준으로 확정한 뒤 주파수 배정 등 사업자 선정절차를 밟는다는 게 정통부의 계획이다.
현재 KT·하나로통신 등 유선 사업자들은 공격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표준화 작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으나 무선사업자·정통부 등은 국산기술 개발을 명분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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