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두루넷에 이어 온세통신의 법정관리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대행 김용정)는 지난달 온세통신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온세통신과 협업해온 SO들의 피해현황 조사작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는 SO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해 피해금액을 조사중이며 현황파악이 끝나는 대로 대책반 등을 구성, 두루넷과 마찬가지로 피해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답신을 전해온 SO 10여군데는 법정관리와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3차 SO들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두루넷과 병행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루넷 법정관리와 관련해 SO채권단은 두루넷을 방문, 당초 ‘채권 일부 변제에 따른 이행 확약서’ 내용 중 SO에 불리한 조건을 삭제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변호사 선임건 등을 추진중이다. 두루넷의 경우 법정관리와 맞물려 있는 협업 SO는 총 52개사로 채권 규모는 4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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