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웹메일도 한꺼번에 수신’.
이곳저곳에 다양한 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MS아웃룩 등과 같은 POP3메일뿐만 아니라 한메일, 드림위즈 메일과 같은 웹메일 모두를 한꺼번에 수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트러스트텍(대표 김현호·이준규)은 POP3와 웹메일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인 메일도사 1.3을 선보였다. 메일도사 1.3은 POP3메일 수신은 물론 웹메일을 보기 위해 일일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할 필요없이 모든 수신메일을 한꺼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메일 제목만을 가져와서 알려주는 프로그램과는 달리 메일 본문을 비롯한 첨부파일까지 메일 전체를 PC에 가져다준다.
지원하는 메일 사이트는 모든 POP3 지원 사이트를 비롯해 한메일, 천리안, 드림위즈, 네이트, 라이코스, 넷츠고, 야후메일, 깨비메일, 엠파스메일, 코리아닷컴, 오르지오, 하나포스, 하이홈, 네이버, 한미르, 네띠앙, 핫메일, 프리챌, 비씨라인 등 19개 웹메일이다.
사용자는 관련 사이트(http://www.maildosa.co.kr)에 접속한 후 프로그램을 무료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원하는 메일계정의 정보를 입력한 후 가져오기를 클릭하면 해당 메일주소에서 메일을 가져오게 된다.
이트러스트렉은 앞으로 아웃룩에서 지원하는 POP3 메일 송수신 기능을 모두 지원해 아웃룩을 대체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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