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인기가도를 질주한다.
퀴즈 전문채널 퀴즈업(http://www.quizup.com)이 다양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국 4개월만에 전국 400만 시청가구수를 확보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퀴즈업은 하루 평균 5000명의 시청자가 생방송에 참여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순위에서도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중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퀴즈업의 이같은 약진은 퀴즈채널이라는 특징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의 참여폭을 넓힌 마케팅에 기인한다. 퀴즈업은 현재 유럽의 투웨이TV와 미국의 오픈TV 플랫폼에서 시도돼온 양방향 게임 방송을 도입, 시청자가 인터넷과 ARS를 통해 생방송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상품 및 상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부와 2부로 구성된 ‘퀴즈펀치팡팡’과 1·2·3부로 구성된 ‘찬스를 잡아라 퀴즈머니’를 추가 편성하고 있다. 추가된 두 프로그램은 예선과 본선을 없애고 각 부마다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수혜의 폭을 넓혔다. 또 ‘퀴즈로 보는 상품세상’을 신설, 유료 웹 사이트나 중소기업 상품들을 퀴즈 및 게임화해 중소기업 상품들의 판로와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퀴즈업은 수익금의 일부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과 공동으로 적립,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앞으로 퀴즈업은 8월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연말께는 셋톱박스와 리모컨을 이용한 방송참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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