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보화에 소외돼 있던 경기도 농어촌지역 어린이들도 간편하게 전자책(e북)을 읽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내 작은학교 전자도서관 구축 및 기증 계획을 발표한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농어촌지역 어린 꿈나무들에게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작은학교 전자도서관’에 구축돼 있는 도서는 동화·문학·학습서·잡지 등 총 2500권이다. 굳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e북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전자도서관은 인터넷에서 e북을 대출받아 곧바로 열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모를 하거나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 등 개인 지식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서로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들어 있으며 어린이 독서지도 및 도서관리시스템이 내장, 교사업무 간소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작은학교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이미 작년말부터 경기도 김포 풍무초등학교에 구축, 안정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e북 산업의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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