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유럽 GSM 단말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3개국에 듀얼폴더형(모델명 G7000)과 바타입(모델명 G5300) 등 첨단 GPRS폰 2종을 내놓고 이 시장을 적극 공략, 오는 2005년까지 이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6만5000컬러 LCD, 40폴리 미디칩 내장은 물론 WAP 브라우저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듀얼폴더형은 전면 LCD 부분을 라운드 디자인으로 처리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LG전자 이호 상무는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능을 갖춘 GPRS 단말기로 노키아 등과 경쟁할 것”이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해 북유럽 3개국 GSM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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