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까지 은행의 현금·신용카드가 스마트카드(IC카드)로 전면교체된다. 또 2008년까지는 일반 금융권역에도 스마트카드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IT 및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 대책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2008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 4월 23일자 1, 3면 참조
금감원은 오는 6월까지 보안이 취약한 카드 사용을 중지시키고 자동화기기 거래정보는 암호화해서 주고받도록 했다. 또 연말까지는 비밀번호 사전기재 방식이 사후입력 방식으로 바뀌고, 예금거래 신청서와 예금출금 의뢰서의 비밀번호란이 폐지된다. 비밀번호 자릿수도 기존 네 자리에서 여섯 자리로 변경되고, 전자금융거래와 통장거래시 번호를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스마트카드 표준의 경우 현금카드는 국내 금융정보 보호를 위해 금융IC표준을 채택하고 신용카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차세대 스마트카드 국제표준규격(EMV)을 채택하는 등 복수표준을 동시에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CD·ATM단말기도 두 가지 표준을 모두 수용토록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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