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기업용 솔루션사업 강화

 ‘기업용 야후!’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가 기업용 솔루션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 회사는 기존의 포털사업경험과 풍부한 콘텐츠를 토대로 삼아 기업용으로 특화한 포털솔루션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포털(EP)솔루션인 ‘야후! 포털빌더’를 비롯해 실시간 협업툴인 ‘기업용 야후! 메신저’와 ‘기업용 야후! 툴바(tool bar),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인 ‘기업용 마이야후!’, 웹 방송 솔루션 등을 준비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한국과 동남아시아시장의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의 중심 축으로 활용할 데이터센터(서버)를 서울에 설치하는 등 본사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야후코리아는 IBM·오라클·SAP·BEA시스템즈·썬마이크로시스템즈·팁코소프트웨어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P 고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EP 컨설팅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경한 세일즈마케팅 총괄 상무는 “야후는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풍부한 포털 운영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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