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시황

 <거래소>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600선에 접근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와 북핵 문제의 원만한 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분위기가 급격히 호전, 28.34포인트 오른 597.36에 마감됐다. 연일 매도공세를 펼쳤던 외국인도 7일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매수세를 중심으로 기관이 동반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개인은 오름폭이 커지면서 차익실현에 나서 15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2010만주와 2조1094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5% 오르며 30만원선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이 6∼13% 뛰어올랐다. 휴닉스, 큐엔텍코리아, AP우주통신, 대우정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종목이 701개, 하락종목이 97개였다.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속에 2.20포인트 급등한 43.05에 마감됐다. 사흘만에 43선을 회복했으며 기술적으로도 5·20·60일선을 차례로 상향돌파했다. 상승률 5.38%는 지난 3월 20일 6.45%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788만주와 1조364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큰폭으로 상승했고 인터넷, 전자보안, LCD관련주 등 테마종목군도 폭넓게 상승했다. 특히 KTF와 LG텔레콤이 6∼7% 급등한 것을 비롯해 NHN, 다음, 옥션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인터넷주가 초강세 행진을 펼치며 코스닥시장의 상승분위기를 주도했다. 상승종목이 703개로 하락종목 112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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