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국면에서도 이익전망치가 호전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29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세계시장의 이익전망치를 집계하는 기관인 I.B.E.S의 자료를 인용, 국내시장에서 이달중 이익모멘텀이 지난달에 비해 양호한 업종으로 에너지, 필수소비, 기초소재, 경기관련 소비업종 등을 들었다. 또 지난달과 이달 이익전망치가 모두 양호한 종목으로는 SK텔레콤, S-oil, KT&G 등을 꼽았다. 이들 업종의 강세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는 경기둔화 지속을 염두에 둔 경기방어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적절한 시점이라고 현대증권은 지적했다.
정보기술(IT)주의 경우 여전히 이익모멘텀이 약하지만 통신서비스는 국내외 모두 실적호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임병전 연구원은 “지수 전체로는 이익모멘텀에 따른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종목별로 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이 있다”며 “약세 시황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종목발굴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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