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컴퓨터 원격영상회의 체계 도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군’으로 변모하고 있다.
육군은 군수사령부와 예하부대에 국방 전산망을 이용한 PC용 영상회의 체계를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시간 부대지휘 체계 확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해 말부터 군수사와 예하부대간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에 착수, 각 군수지원사령부와 격·오지 부대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에 들어갔다. 국방망 속도 저하로 영상회의 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예하부대는 국방망 증속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10월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수사는 이번 영상회의 체계를 이용해 사령부·각급 부대간 1대 다자, 일대일 영상회의 방법으로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종 업무내용을 신속하게 전달·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군지사·예하부대를 대상으로 연례적으로 실시하던 각종 대면보고·소집회의를 크게 줄여 인력과 시간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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