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에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PRO/1000MT 데스크톱 어댑터·사진’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처음으로 기가비트 이더넷이 가능한 데스크톱PC ‘드림시스 오피스 GJ(모델명 MG513-J2HG)’와 ‘드림시스 ELK(모델명 ME513-LKHG)’를 출시했다.
삼보가 내놓은 데스크톱PC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존 10/100Mbps의 10배로 증가시켜 고품질의 DVD 영화나 인터넷 콘텐츠,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등의 송수신이 용이하다. 또한 CAD나 3D 모델링, 병원에서의 차트 파일 교환 등의 작업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번 삼보컴퓨터의 데스크톱PC는 인텔의 펜티엄4 2.4㎓급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256MB의 DDR SD램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박일환 삼보컴퓨터 사장은 “기가비트 이더넷 접속 PC는 초고속 네트워킹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고 김명찬 인텔코리아 사장은 “PC와 기가비트 이더넷 기술의 통합은 통신과 컴퓨팅이 결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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