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시스템의 취약한 안정성을 보강하고 도입기관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리눅스시스템 원격관리센터가 오는 9월 설립된다.
또한 시스템 관리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개발돼 올해 말부터 각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한국리눅스협의회(회장 최준근)는 최근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부문 리눅스 기술지원사업’의 세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리눅스협의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과 공동으로 리눅스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리눅스시스템 원격관리센터를 9월에 구축, 공공기관 중 시범기관을 선정해 10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리눅스시스템을 구축한 기관들은 별도의 시스템 관리자를 상주시키지 않고 온라인으로 각종 장애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리눅스협의회는 또한 리눅스시스템의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System Management Software)패키지를 개발하기로 하고 오는 5월 말 사업자를 선정, 8월월까지 개발을 끝낼 방침이다. SMS패키지의 경우 시스템 관리에 필수적인 기본규격만으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향후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공공부문 리눅스 기술지원사업에 모두 8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이 중 개발비가 3000만원, 헬프데스크 운영인력 3000만원, 나머지 2000만원은 홍보와 매뉴얼 제작비용으로 책정됐다. 헬프데스크에 구축될 하드웨어 등 기반시설은 리눅스협의회가 보유한 기존 장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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