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가 인터넷뱅킹서비스 강화와 보험서비스 실시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데이콤과 업무 제휴를 맺고 28일부터 인터넷쇼핑몰 등의 이용에 따른 대금결제·계좌이체·지불 서비스를 연중무휴로 시행키로 했다. 또 우체국 예금 위주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보험서비스까지 확대키로 하고 우체국 금융 통합콜센터를 대폭 확충하는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정사업본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입, 원서접수, 공공서비스 이용, 여행과 공연예약 등에 대한 대금결제를 우체국 예금계좌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자금융서비스가 타 금융기관에 비해 늦은 지난 2000년 9월부터 시작됐지만 가입자가 현재 90여만명에 달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 7월부터 각종 보험상품과 보험금 이체 등 보험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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