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합병을 추진 중인 플레너스의 최근 주가가 하락,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플레너스의 주가는 전일 10%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7.38%(1100원) 하락한 1만3800원을 기록했다.
증시에서는 이 회사의 최근 주가 하락 원인에 대해 사스, 넷마블과의 합병 무산 가능성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노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홍콩에서 공공장소인 영화관 대신 DVD 사업이 성행하고 있고 이 회사의 매출 70% 이상이 극장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또한 “합병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리 차익실현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이 근거로 합병시 넷마블의 방준혁 사장이 플레너스의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과 합병비율 등을 놓고 협상에서 첨예하게 대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넷마블과의 합병이 불발로 끝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병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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