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전원없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무한대로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폰 등 휴대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변환장치가 국내에서 첫 개발됐다.
소형 리튬이온폴리머 2차전지 전문벤처기업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 http://www.e2-tek.com)은 최근 기존 리튬폴리머 2차전지와 태양전지를 연계한 ‘자기 충전용 광 에너지 변환 장치·사진’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원장치는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킨 뒤 다시 리튬폴리머 2차전지를 이용해 화학적 에너지로 변화시켜 필요할 때마나 방전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시제품으로 개발된 제품은 300㎃h급 리튬폴리머전지와 태양모듈을 채택한 비상전원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태양전지를 이용한 전지 충전시간을 8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시켰으며 무게도 150g에서 80g으로 줄여 휴대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태양광의 조도가 수시로 변하면서 발생하는 전류 및 전압으로부터 전지를 보호하는 회로 기능과 함께 전지의 잔존용량과 충전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능도 갖췄다.
이에 따라 PDA나 휴대폰 등 휴대형 통신기기를 일정시간 사용한 뒤 상용전원이나 보조전원으로 재충전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충전기를 소지 않고 장시간 외출이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이 예상된다.
이스퀘어텍은 이번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하반기에 5억여원을 투입해 낚시·등산·자연탐험가 등 레저용 대형 1000㎃h급 광 에너지 변환장치를 개발하고 내년에 광주시 첨단산업단지내 광산업집적화단지내에 양산라인을 구축해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원재 사장은 “태양모듈 및 리튬 2차전지의 설계 및 제작, 회로시스템 구성과 평가 등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했다”며 “레저활동이 빈번해지고 휴대통신기기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능이 다양화된 현 시점에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955-1980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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