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 자구노력 일환으로 마련한 카드사 자기자본 확충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 증자에 대한 시장 의구심을 불식,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엘지카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증자금액(삼성 2000억원, 엘지 5000억원)과 일정을 확정하고 상반기중 주금납입을 완료키로 했다. 외환카드도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 상반기중 1200억원의 증자계획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달 각각 2000억원과 1800억원의 증자실행을 완료한 바 있다.
금감원은 카드사 상반기 자본확충이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 증자일정을 조속히 확정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총 8개 신용카드사가 실행키로 한 자본 확충규모는 상반기 2조3300억원, 하반기 2조2200억원 등 총 4조5500억원이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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