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솔루션이 일본 최대 전자제조업체인 히타치제작소에 대량 공급됐다.
23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http://www.i-on.net)는 자사의 CMS 솔루션인 ‘아이온 컨텐트 서버’의 일본 현지화 버전인 ‘노렌’을 히타치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온이 인터우븐 등 세계적인 CMS업체를 물리치고 일본 최대 전자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국산 솔루션의 일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아이온 솔루션의 일본 내 독점공급권을 갖고 있는 아시스토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은 56억원, 컨설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솔루션 도입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선다. 이에 따라 아이온은 연간 20여억원의 순수 로열티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온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세계 히타치 지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로열티 수입과 함께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산 CMS가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타치 그룹은 지난해 4월 ‘기업브랜드 강화전략팀’을 신설하고 효과적인 웹사이트 구축을 위해 CMS 도입을 추진했으며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오는 9월까지 300여 계열사에 CMS를 확대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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