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전에 기업 스스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자가진단시스템(http://www.sbc.or.kr)’을 구축,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중소기업들이 기존 자금 지원 여부와는 상관없이 정책자금 신청에 따른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하던 불편함을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대출 심사에 따른 기준 및 평가과정을 공개하게 돼 평가의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기청은 향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3만개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 업체들의 자금지원 신청서 제출시 전반적인 심사를 거쳐 지원 가능 업체에 대해서만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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