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차세대시스템 분석작업 완료

 LG카드(대표 이종석 http://www.lgcard.co.kr)가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2단계 프로젝트로 재개발중인 회원·가맹점 관리 등 운용계 시스템의 분석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치경 IT담당 상무(CIO)는 “카드사업부문의 회원·가맹점·승인, 할부금융사업부문의 제휴점 관리 등 운용계 시스템의 분석작업을 완료하고 설계에 들어가는 등 신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드업계의 어려움으로 연말에 책정해놓은 IT예산을 다 집행하기는 어렵겠지만 △고객의 요구 실시간 반영 △상품 신속개발 지원 등의 목표를 두고 있는 신시스템 구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필요성과 적정도입 시기를 고려해 프로젝트마다 재검토하겠지만 지난해 IT 투자수준만큼은 유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카드는 IT중장기계획에 따라 지난해 고객관계관리·발급·채권 관련 시스템을 재개발한 데 이어 내년 5월까지 2단계로 운용계 시스템을 웹 환경으로 전환하는 신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3단계로 내년 중순 이후에는 다각화된 분석과 예측 정보를 경영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임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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