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이 서울·경기지역과 부산·대구·대전·광주지역의 25개 대형 할인매장에서 사용하는 쇼핑카트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가 소홀해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할인매장에 비치된 유아용 좌석 쇼핑카트의 경우 안전벨트 버클이 파손됐거나 등받이 지지대가 휘어진 채 이용됐고 몸무게(최대 15㎏)나 사용연령 제한표시가 없는 카트도 5개 매장에서 발견됐다. 쇼핑카트 보관대에 이용자 안전수칙을 게시하지 않은 할인매장은 14개(56%)나 됐고 10개(40%) 매장에서는 쇼핑카트 바퀴에 노끈 등 이물질이 끼어있거나 바퀴가 휘어진 채 사용되는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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