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총국이 설립된 지 119년, 최초의 전화통화가 이뤄진 지 107년이 지난 2003년 현재 우체국은 전국에 3709개, 전화가입자는 2349만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우편물의 증가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전화도 이동전화로 대세가 넘어가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는 2627만명으로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었고 가입가구도 1040만가구에 달한다. 전자상거래도 177조원 규모로 올라섰다. 지난 10년새 일어난 일이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3234만명에 달한다.
이는 산업으로 연결됐다. IT업체는 2만2127개로 늘어났고 정보통신 생산액이 189조원, 수출은 463억달러로 늘어나 연간 167억달러의 흑자를 안기는 ‘한국경제의 1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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