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벤처기업 럭스피아(대표 최성규 http://www.luxpialed.com)는 최근 대만의 최대 LED 제조업체인 에버라이트(대표 엽인부 http://www.everlight.com)로부터 3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자금을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용 측면발광형 LED 생산라인의 확충 및 신규 전략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대만 에버라이트사와 기술 및 특허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해외 LED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럭스피아는 휴대폰 키패드용 청색 및 백색 LED와 소형 LCD 백라이트용 측면발광형 백색 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광소자 응용연구소를 설립해 카메라폰 조명용 LED과 고출력 LED, 차세대 고휘도 백라이트용 모듈과 신형 형광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에버라이트사는 83년 설립이후 월 3억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만 최대의 LED 제조업체며 이번에 신주취득 방식으로 럭스피아의 1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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