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에 김태현 전정통부 차관 선임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이사회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태현 전 정보통신부 차관(54)을 임기 2년의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에서 첫발을 내디딘 뒤 30여년간 주로 재무부와 기획예산처 등에서 일해왔다.

 93년 관세청 관세공무원교육원장, 96년 재정경제원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99년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2000년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2002년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다.

 말하기보다 주로 듣는 스타일이라는 평. 자녀는 2남 1녀.

 취임식은 정보통신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21일 오전 11시 진흥원 내 교육장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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