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호기심으로 작동되는 진실은 무엇인가. 바로 과학이다.’
제 1호 명예과학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안정훈씨(35)는 최근 공연중인 과학연극 ‘산소’ 중 대사를 말하며 과학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젊은 교수로 출연했던 탤런트 안정훈씨는 과학연극 ‘산소’에서 주연을 맡아 과학물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카이스트에서 재기 발랄한 교수로 나온 것이 인연이 돼 1호 명예과학홍보대사로 위촉되다니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소 딱딱할 것으로 예상됐던 연극이 주말 내내 매진이 되는 등 높은 호응에 놀랐다는 그. 안씨는 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은 아주 높다고 힘주어 말했다.
“산소는 인간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원소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산소의 과학적 발견과 이를 둘러싼 과학자의 삶이 다뤄집니다.”
그는 과학적 발견과 사랑의 연관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만나 즐겁다고 강조했다.
안정훈씨는 ‘산소’에서 평생에 걸쳐 분자 세계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파헤치려고 노력한 과학자를 연기한다. 그는 과학자의 일상이 아니라 과학자가 자신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앞만보고 달려갔던 인간적인 내면을 표현한다.
“사랑이 빠진 발견은 차가울 뿐입니다.”
그는 과학과 예술은 결코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라며 과학적 소재로 감동을 줄 수 있는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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