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테크노 프론티어 박람회 개막

 IT관련 최신 부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도쿄 테크노 프런티어 박람회’가 총 6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효율·절전 에너지 촉진 기술전, 블루투스 기술전, 오토모바일 기술전 등이 새롭게 추가돼 부스를 마련한 업체수도 지난해 450여개에서 150개 이상 증가했다. 매년 열리는 ‘도쿄 테크노 프런티어 박람회’는 초정밀 모터기기 및 모터산업 기술, 스위칭 전원시스템 전시회, EMC 노이즈 대책기술, 동력전달장치전, 보드·컴퓨터전, 열대책 기술전 등의 6개 전시회가 한꺼번에 개최돼왔다.

 21번째를 맞이하는 ‘초정밀 모터기기 및 모터산업 기술전’에는 130여개 업체가 참석해 일반·공업용 각종 모터를 비롯해 관련 제어모듈 및 센서·자석·엔푸라·전자강판 등의 부품·재료, 그리고 각종 계측장비와 모터에 관련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모터 기술 심포지엄’이 개최돼 관련업계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세계 모터 생산업체를 비롯해 가전·AV기기와 사무자동화기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정밀기기, 공작기계, FA 기기, 자동차, 반송기기, 의료기기, 어뮤즈먼트기기 등의 전기·기계의 설계개발자와 연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80여개의 업체가 참석하는 18회 ‘스위칭 전원시스템전’에는 스위치 전원·전력전환장치를 비롯해 콘덴서·저항기·커넥터·코일·노이즈필터 등의 최신 제품이 선보이고, 제16회 ‘노이즈 대책 기술전’에는 노이즈 대책 부품·재료 및 시험장비 등이 전시된다.

 ‘동력전달장치전’은 모션 메커니즘 구동기기를, ‘보드·컴퓨터전’은 메모리 음성·영상 등 베이스 보드를, 열대책 기술전은 열대책 제품과 시스템, 고효율·절전 에너지 촉진기술전에는 고효율 모터와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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