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은 11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선 비상임이사인 남영우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사장, 홍순호 삼성전자 전무와 사외이사인 김신배 SK텔레콤 전무 등을 경영위원회 구성원으로 확정했다. 사외이사측 3인은 김신배 SK텔레콤 전무를 제외한 6인의 사외이사중에서 협의를 통해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사외이사는 박성규 한국통신학회 회원, 김용환 변호사, 이웅해 성도회계법인 부회장, 박항구 현대시스콤 사장, 김선우 한국방송공사 이사, 서사현 전 파워콤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전무 등 모두 7인이다.
회사의 주요 안건을 다루게 되는 경영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등 총 6인으로 구성된다. 회사 내부 업무를 주로 다루게 되는 운영위원회는 이인행 부사장, 이종명 부사장, 김진덕 전무 등이 맡고 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경영위윈회 운영방식, 대표이사 선출방식, 정관 개정 등은 논의되지 않았으며 임시주총 일정 등도 거론되지 않았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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