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대표 고성욱 http://www.kocom.com)은 디지털 카메라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고급 기종인 330만화소급 제품에 한해 일본에서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콤은 이에 따라 일본 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 생산과 연구개발 및 포장을 이원화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초부터 고급기종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정진호 이사는 “국내 업체들이 디지털 카메라용 LCD 생산을 규모의 경제 탓으로 기피하고 있는 데다 WTO가입으로 정보통신 관련 부품 및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본의 생산라인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디지털카메라 LCD와 광학렌즈가 생산원가의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를 내지않으면 일본 업체와의 시장 경쟁에서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카메라를 완제품 형태로 수입할 경우 무관세 품목에 해당되지만 디지털 카메라용 1.6인치 LCD와 광학렌즈 등 핵심 부품을 들여오면 8%의 관세가 부과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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