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케이블망을 통한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Next Genertion convergence Network) 구축을 위해 본격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산업계·사업자·학계·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를 주축으로 ‘케이블 기반의 NGcN 구축 전략 기획팀’을 구성, 지난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통부는 인터넷·VoIP·VOD·방송콘텐츠 등 각종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로 VDSL이나 ADSL망보다는 현재 디지털방송을 위해 1000만가구 대상으로 기 구축된 케이블망인 광동축혼합(HFC)망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전략기획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케이블 기반의 NGcN’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망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망·서비스(콘텐츠), 단말기별 세분화 추진 △케이블 기반 NGcN 고도화 전략 △케이블 기반 NGcN 서비스(콘텐츠) 활성화 전략 △케이블 기반 NGcN 단말기 보급 전략 등을 세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정통부의 이번 사업 추진으로 HFC망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전송망사업자, 셋톱박스 등 단말기 제조업체, 각종 콘텐츠 업체 등의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기획팀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및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한국전산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삼성전자·LG전자·파워콤·씨앤앰커뮤니케이션·데이콤·하나로통신·한양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한국정보통신대학교 등이다.
전략기획팀은 다음주중 세부 활성화에 대한 기본 계획서 초안을 마련해 4월안으로 보고서를 확정, 정통부에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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