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동네방네

 “상인 협동조합 다시 만들자” 목소리 높아

 

 ○…국제전자센터에서 상인을 대표하는 시장사업협동조합을 회생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조합은 집행부의 불신과 이에 따른 비협조로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그러나 최근 센터 관리업무가 건물주인 신원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상인의 이익을 대변해 줄 새로운 기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집행부는 물론 과거 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관리단 간부까지 나서 조합을 중심으로 다시 뭉쳐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조합은 관리단 총회가 열리는 9일 이후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키로 했다.

 

 개점 5주년 맞아 홈페이지 새로 오픈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개점 5주년에 맞춰 테크노마트 홈페이지(http://www.tm21.com)를 새로 오픈했다. 새 홈페이지는 테크노마트 안내와 같은 기본 상가정보에서 ‘쇼핑몰(오프라인에서 테크노마트 영업지원 기능)’ ‘커뮤니티(입점 매장·분양주·고객별 분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테크노마트는 오픈 이후에도 전자장부·고객관리·업체관리와 같은 콘텐츠를 추가해 ‘디지털 문화의 선두주자, 전자대륙 테크노마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테크노마트는 홈페이지 재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 중 44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조합 발행 IT정보지 ‘전자뉴스’ 폐간 위기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 발행하는 월간 IT정보지 ‘전자뉴스’가 폐간 위기에 몰렸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창간호를 낸 이후 당초 매월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재정난이 겹치자 지난달부터 발간하지 못했으며 당분간은 이 정보지를 발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용산상가를 대표하는 소식지로서 상당한 인기를 모았지만 전반적인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상가 입주 매장들의 상황도 여의치 않아 중단하게 돼 아쉽다” 며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복간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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