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업계가 홍보영화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몇년간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회사를 방문하는 외국의 바이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회사를 잘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 홍보영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일반소비자들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업체들은 수억원대에 이르는 광고보다 3억∼5억원 정도의 홍보영화가 기업과 제품을 더 잘 알릴 수 있다는 판단아래 홍보영화 제작에 적극적이다.
팬택 계열은 중국을 비롯한 북미·중남미·동남아 등지로 수출 지역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올해 회사 규모가 연 매출 3조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대외홍보는 물론 내부직원 교육 차원에서 한국어·중국어·영어판으로 홍보영화를 제작했다.
팬택 관계자는 “백번의 브리핑보다 한편의 홍보영화가 회사를 더 잘 알릴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홍보영화를 제작, 회사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텔슨전자도 최근 중국어와 영어로 된 홍보영화를 제작했다. 중국 옌타이시에 생산공장까지 마련하면서 중국 시장에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자 이를 배가시키기 위해 홍보영화 제작에 나선 것이다. 텔슨전자 유종수 차장은 “중국의 바이어들에게 회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홍보영화 제작에 나섰다”며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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