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보조금 금지 법제화와 유통시장 정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전면중단 등 이른바 ‘클린 마케팅’을 선언했다.
이 회사 박병근 상무는 “보조금을 비롯해 과당경쟁에 소요되던 제반 영업비용을 대폭 축소해 경비절감효과와 시장 자정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며 “대신 지사·영업센터·유통점 등에 대한 상시 업무협의 체계를 강화하는 등 종전과는 다른 영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정부가 WCDMA 등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조금 예외조항을 적용하더라도 이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또한 전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는 주로 제재 등을 통해 대리점의 보조금 금지 여부를 감시해왔으나 앞으로는 전산시스템을 차단하거나 가입자 유치 인센티브를 삭감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주 수도권 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사에 대한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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