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윤리경영에 앞장선다

 우리나라 첫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그룹(회장 윤병철 http://www.woorifg.com)이 창립 2주년을 맞아 그룹윤리 경영체제를 도입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윤병철 회장과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룹 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된 ‘우리금융그룹의 윤리경영’은 각 그룹사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윤리경영시스템을 망라하여 국제적인 기준과 그룹경영체제에 맞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지주사 이사회내에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윤리준법사무국’을 상설 운영해 그룹사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감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경영성과평가에 반영해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윤병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2년간 2만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신뢰받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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