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4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1000억원대의 순매도 공세를 펼치며 장중 한때 5포인트 가량 떨어지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받쳐주면서 반등, 전날 보다 4.36포인트 오른 542.92에 마감됐다. 바그다드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후세인의 신변이상설도 호재로 작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게 증가해 6억2927만주와 2조1057억원에 달했다. SK텔레콤이 3%나 오른 것을 포함해 KT, 한국전력, 포스코, LG전자 등이 고르게 상승하며 장을 지지했다. 반면 감사의견 한정으로 이틀간 매매가 정지됐던 SK글로벌은 매매가 재개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3400원으로 마감됐다. 상승종목이 449개로 하락종목 292개보다 훨씬 많았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0.52포인트 올라 38.77로 장을 마쳤다. 개인들이 꾸준히 매수주문을 늘리고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나스닥 강세 소식과 나스닥 선물의 큰 폭 상승도 힘을 실어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다소 증가한 4억1996만주와 9065억원을 기록했다. KTF, LG텔레콤, 다음, NHN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이 대거 상승세를 타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장미디어, 버추얼텍 등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옛 대장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펼쳤다. 보안, 전자상거래, 인터넷솔루션 등 테마종목군도 폭넓게 상승했으며 VK 등 실적호전주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576개나 됐으며 하락종목은 18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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