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전시업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국내 무역전시회 지원수요 조사 결과 총 104개 전시회에 256억400만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요조사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19%), 섬유·패션(13%), 전기·전자(9%), 생활·선물용품(8%) 분야의 지원요청액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67%)의 지원요청액이 대구(20%)와 부산(10%)의 요청액보다 훨씬 커 전시회 개최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그대로 반영했다.
지원이 업계 요청대로 이뤄질 경우 104개 전시회에 약 14만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58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상담액의 33%인 19억달러의 수출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내년도 무역전시기반 조성사업에는 총 38건, 71억7300만원의 지원요청이 있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올 하반기 전시회 및 지원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지원대상을 심사·결정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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