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들의 대북 비즈니스 활동을 돕기 위한 사무소가 연내 평양에 개설된다.
조셉 데이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제약위원회 의장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EU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올해 안으로 평양에 비즈니스정보교환센터(Business Information Exchange Center)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셉 데이 의장은 “이 센터는 북한 내 신뢰할 만한 기관과 공동운영될 것이며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소 임대를 비롯한 회의 주선 및 방문일정 조정, 비자발급 관련 정보제공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수행하며 기타 컨설팅서비스 같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또 유럽 기업들의 특허 및 상표 등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등록 관련 업무도 대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EUCCK는 올해 소수의 북한 대학생을 유럽 소재 대학에서 유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미 여러 대학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다.
현재 독일은 IT·농업·건축부문에 북한 훈련생을 두고 있고, 프랑스는 언어·건축·행정·사회과학부문에서 북한 훈련생을 교육하고 있다. 또 스웨덴은 시장 경제와 인권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영국은 경제부문의 역량 강화 프로젝트 및 인권교육과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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