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의 초고속 성장으로 국제특허출원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은 총 2552건으로 전년(2318건)에 비해 8.5% 증가했다.
기술분야별 출원은 반도체·전자·정보 분야가 총 50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434건), 기계·금속(406건), 통신·전기(338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IT 분야의 급속한 성장으로 국내 대기업의 국제출원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통신 및 의약 분야 업체들의 해외 특허 획득 노력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법인체의 국제특허출원은 1618건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고 이 중 상위 10대 다출원 법인체의 국제출원이 전체의 18%인 465건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1위인 삼성전자가 2001년 87건에서 지난해 185건으로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LG전자도 71건에서 140건으로 2배 가까이 국제출원이 급증하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선진국형 해외 출원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LG화학이 3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7건, 포항공대와 SK텔레콤이 각각 16건, 포항체절과 한국이동통신이 각각 14건, LG생활건강 13건, 한국과학기술원 12건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특허청은 지난 99년 PCT 국제출원의 국제 조사기관 및 예비심사기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이 분야에서 각각 세계 5위와 6위의 기관으로 부상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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