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현대오토넷이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주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2380원을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관계사인 본텍이 현대오토넷의 주력 시장인 카오디오분야에 진출해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장잠식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현대오토넷의 기술과 품질을 신뢰하고 있으며 실제 본텍의 공급물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은 특히 현대오토넷이 향후 본텍의 카오디오분야 시장잠식이 본격화되더라도 차량용 멀티미디어 AV제품 등에 있어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손종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이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쌍용, 삼성차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는 것도 향후 실적향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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