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코리아(대표 한의녕 http://www.sap.co.kr)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판매로 212억원, 관련 용역으로 223억원 등 4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1년도 매출실적인 722억원보다 39.8%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 중에서 457억원에 달했던 2001년도 소프트웨어 판매액이 212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쳐 매출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의 경상손실규모가 127억원을 기록해 2001년도 손실분인 50억원보다 무려 154%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도 117억원으로 143%나 늘어났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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